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긴급돌봄 재개에 대한 초등돌봄전담사 대국민 성명서 -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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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긴급돌봄 재개에 대한 초등돌봄전담사 대국민 성명서

  • 정책실
  • 6845
  • 2021-07-09 17:20:24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초등돌봄전담사 대국민 성명서
 
또다시 긴급돌봄, 초등돌봄노동자들은
최선을 다해 아이들 곁을 지키겠습니다.”
이제 교육당국이 공적돌봄강화를 위한
돌봄교실 8시간 전일제 전환을 결단해 주십시오!”
 

202179일 오늘,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번도 없었던 거리두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학교 또한 7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교직원들의 재택근무도 확대될 것입니다. 이전 한 번도 실시되지 않은 최고수위인 4단계 거리두기를 앞두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이며 필수노동자인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게!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더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돌봄교실 이용의 기회가 주어지고 안정적인 공적돌봄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수년 전부터 초등돌봄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을 더 확대하고 돌봄전담사들의 8시간 전일제 근무를 통한 돌봄 시간 연장으로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역할 강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만약 이러한 돌봄전담사의 주장이 미리 받아들여졌다면 지금과 같은 위기 시기에 더 많은 아동들을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학교에서 보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공적 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가, 정부가 나서기를 바랍니다. 돌봄전담사들의 천차만별, 뒤죽박죽 근무시간을 8시간 전일제로 통일시키면서 안정적인 돌봄교실 구축에 나서야 합니다. 교육당국이 결단할 때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교실을,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을, 교사에게는 돌봄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초등돌봄전담사에게는 고용과 처우가 안정적인 일터를 보장해야 합니다. 그 방향으로 교육부의 돌봄교실 근무여건 개선안이 발표되고, 시도교육청이 발빠르게 호응해야 할 때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코로나-19 위기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아이들은 안전하게,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게 아이들 돌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79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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