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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파행 책임 떠넘기는 학교장 및 노조혐오 여론몰이 규탄 기자회견

  • 학비노조
  • 63
  • 2026-10-15 15:22:51


적반하장도 유분수! 급식을 멈춘 것은 누구인가!
급식 파행 책임 떠넘기는 학교장 및 노조혐오 여론몰이 규탄 기자회견

“대화 거부에 직장폐쇄까지! 노동3권 침해하고도
반성없는 둔산여고 전 교장은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마라!”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급식 파행의 원인으로 둔갑시키는
노조혐오 여론몰이 중단하라!”


■ 기자회견 개요
-제목: 적반하장도 유분수! 급식을 멈춘 것은 누구인가! 급식 파행 책임 떠넘기는 학교장 및 노조혐오 여론몰이 규탄 기자회견
-일시: 2026년 10월 13일 오전 10시
-장소: 대전시교육청 앞

■ 기자회견 순서 
사회 : 박정호 정책실장
1) 여는 발언 :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2) 현장 발언 1 : 김양희 대전지부 지부장
3) 현장 발언 2 : 둔산여고 투쟁 당사자 조합원
4) 전문가 발언 : 법무법인 율립 오민애 변호사
5) 연대 발언 : 참교육학부모회 강영미 회장
5) 기자회견문 낭독


■ 취지

● 학교급식노동자들은 폐암을 유발하는 조리흄과 고강도 반복노동, 근골격계 질환과 산업재해 위험 속에서도 매일 학생들의 밥을 책임져왔음. 둔산여고에서는 2024년 800개가 넘는 냉면기를 옮기던 노동자가 미끄러져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중대사고까지 발생했던 곳임. 그럼에도 노동환경은 개선되지 않았고, 노동자들은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하기 위해 준법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었음.

● 노동자들의 요구는 결코 학생들의 급식을 중단하자는 것이 아니었음. 무거운 냉면기와 국그릇 사용을 줄이고, 과도한 조리공정과 위험한 청소작업을 개선하며 교직원 전용 배식대 업무를 줄여 노동강도를 완화하자는 것이었음. 그러나 정작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사라진 채, 급식노동자들이 마치 학교 급식을 멈추고 학생들을 볼모로 잡은 것처럼 왜곡되고 있음.

● 노동조합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쟁의행위를 진행했으며, 쟁의행위를 돌입한 당일에 파업을 중단한 뒤 즉시 업무복귀 의사를 밝혔음. 그러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학교장이 석식을 중단했음.

● 이후에도 노동조합의 거듭된 석식 재개 요구와 대화 요청을 거부하며 갈등을 장기화시켰음. 특히 둔산여고 전 교장의 석식폐쇄와 이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서는 법적 절차가 진행중임.

● 그런데도 일부 언론과 보수단체는 이러한 사실관계와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외면한 채, 학교장을 마치 '학생들의 급식을 지킨 영웅'으로 미화하고 있음. 반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적법한 쟁의행위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급식을 멈춘 가해자로 몰리고, 무분별한 고소·고발의 대상이 되는 기막힌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음.

● 급식을 멈춘 것은 노동자가 아님. 노동자들은 오히려 석식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학생들의 급식과 노동자의 건강은 결코 대립하는 문제가 아님.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존권을 지키는 것이 곧 학생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급식을 지키는 길임.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채 급식 파행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뒤집어씌우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음.

● 노동조합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급식 파행의 진실을 바로잡고, 노사 대화를 거부하고 공격적 직장폐쇄로 갈등을 키운 학교장의 책임과 노동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노조혐오 여론몰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함.

● 안전하게 일하겠다는 노동자의 요구가 죄가 되고, 노동권을 침해한 사용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

2. 주요 구호
- 급식 파행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왜곡과 노조혐오를 즉각 중단하라!
- 노동자의 기본권인 노동3권 침해한 학교장 엄중 처벌하라!
- 적법한 쟁의행위 진행한 노동자에 대한 무분별한 고소·고발을 중단하라!
- 대전교육청은 학교장의 노사관계 대응과 급식 파행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진상 확인과 조치에 나서라!
- 피해 노동자에 대한 사과와 피해 원상회복, 노동3권 보장을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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