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가입신청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9월 26일부터 장휘국 광주교육감(교섭대표) 직접교섭을 촉구하며 광주교육청 본관 2층 캐노피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2017년 임금협약에 비정규직 차별해소 방향에서 근속수당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오히려 차별이 극심해지는 500원 인상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가 500원짜리로 보입니까? 



아래는 26일 캐노피 고공농성 직후 열린 '공정임금제 공약이행, 교육감은 결단하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캐토피 고공농성에 돌입한 한연임 광주지부장님의 투쟁사 발언 전문입니다.



10월 총파업으로 공정임금 협약 결실을 맺자!

 임금교섭 승리! 공정임금 이행! 교육공무직 법제도화!



[한연임 광주지부장 투쟁사 전문]



 조합원들 볼 때 반갑기는 했지만 반갑다는 인사를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여기 올라온 순간 착잡한 마음과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무섭고 어지럽기도 합니다.



내가 왜 여기에 올라왔는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많은 고민이 듭니다.



방금 아들이 왔어요. 엄마 왜 거기 올라가 있어 물어볼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투병하고 있는 남편이 있기에 아빠 잘 챙기라는 그 말 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없이 눈물만 나옵니다. 제가 24년 근무하면서 내년에 복직해서 정말 자랑스럽게 퇴직하겠다고 이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가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태어났습니까? 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정임금제 80% 실현하자라는 요구가 과한 요구입니까? 그런데 500원 인상하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개돼지 입니까?



이런 교섭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퇴직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비정규직으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저도 비정규직으로 퇴직할 수 밖에 없는 구조속에서 이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기까지 올라 왔습니다.



우리 조합원 모두 10월 총파업으로 이 비정규직 끝장내는 투쟁을 해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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